입는 풍경 : 지시와 응대 Wearing Landscapes : Directions & Response

오미경 Mikyung Oh Solo Exhibition

전시제목
입는 풍경 : 지시와 응대
전시작가
오미경
전시일정
2026.08.18~08.24
공간주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28 2F
전화번호
02-3663-7537
홈페이지
www.42art.com
땅땅땅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150x180cm,2023

땅땅땅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150x180cm,2023

빈집문과 쇠구조물의 외투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 143x109cm, 2024


경신일 돌적삼굴중이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 2024
녹슨 문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 165x124cm, 2024

작가노트

입는 풍경이라는 이 전시는 코로나 펜데믹 시기부터 지금까지 3년여간 진행되어오고 있는 나의 아침산책에서부터 시작한다. 인류문명의 시작인 걷기라는 직립보행의 행위와 야생의 자연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여 생존하기 위해 인류 가 가죽이나 천을 재단하여 자르는 행위를 옷:의衣+칼:도刀=처음:초初 시초라는 처음의 어원에서 “만듦”이라는 실타래를 따 라가 볼 수 있다. 일상적 스냅사진의 렌즈 프레임에 그날 발견한 그 날 오행의 풍경을 선택적으로 잘라 담는 행위 중에 풍경 짓 기와 같은 만듦이라는 “짓기”의 행위들을 관찰하게 된다.

의복은 옷감을 재단하는 행위에서부터 만듦이라는 기술과 인위성이 자연과 대비된다. 몸을 싸서 가리기 위해 천이나 가죽 등 으로 만들어 입는 물건인 의복衣服은 손으로 목을 눌러 복종시키는 상형 문자 服의 어원을 지니고 있다. 복장服裝은 설치하 고 조립하며 장치하고, 꾸미고 장식하는 의미의 것이다. 바라다보던 대상으로서 풍경에서 옷 짓기와 풍경 짓기를 통한 “입는 풍경”을 통해 풍경이 우리들의 제 2의 신체가 되는 체험을 시도해 본다. 

-오미경 작가노트 중에서 

아침마다 일진 오행五行을 찾아 걸었을 때, 오행이 나를 인도하는 자연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라기보다는 일상적이고 외면되는 것이고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스냅사진으로 찍은 오행의 일 상적 풍경은 사진의 리얼리즘이면서, 그 풍경의 의상을 착용하는 인간은 하나의 희극무대에 선 배우와 같다. 우리는 입는다 는 사회적 행위를 통해 사실주의의 풍경 그 너머를 만나게 되며, 보호와 차별성의 속성을 가진 의상을 통해, 순수한 자연 대상 으로서 풍경 그 너머를 만나게 된다.

-오미경 작업노트 중에서

작가약력

오 미 경 Mikyung Oh

작가는 회화를 전공하고 다양한 매체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다가 2017년부터 400년 팽나무 고목이 마당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제주 농가에서 창작스튜디오를 운영, 기획자로서 제주 농촌의 장소적 특수성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여 왔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부터 매일 아침 산책을 하며 깊이 들여다본 풍경들을 신체를 감싸는 외피이자, 제2의 신체로서 입는 예술(Wearable art)로 구현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오미경 개인전_ 입는 풍경 Wearing Landscape: 木 (귤창고 돌천, 제주), 2025 
오미경 개인전_ 입는 풍경 Wearing Landscape: 金- 쇠. 돌. 열매 (간드락소극장, 제주), 2024 
오미경 개인전_ 입는 풍경 Wearing Landscape: 땅.집.옷- 머물다 벗고, 벗었다가 입어 머물고,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2023 
오미경 개인전_ 아침산책, 오행五行의 풍경 (감저갤러리, 제주), 2022 외 국내외 다수

단체전

제주작가초정전, 제주도립미술관 2011 
The Park, 요코하마아트트리에날레 (BankART NYK, 일본), 2008 
레지던시 
A.I.R Vallauris Residency (Nice, 프랑스), 2009 
작품 소장 프랑스, 호주, 멕시코, 캐나다, 독일, 싱가폴, 일본, 한국 개인소장,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KCDF 
오미경,바농벵듸Banongbangdy-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전통문화유산활용 브랜드 선정(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서울), 2020 
경력사항 
제주창작공간 퐁낭아래귤림 기획운영(2017~2021) 
한복기능사(문화체육관광부), 2023 
춘천인형극제, 홍한별 모노드라마 ‘독새기’ 공연의상 디자인제작(춘천인형극장 박물관, 강원도), 2025
연극공동체다움, ‘세여자 이야기’공연의상 디자인제작(서귀포예술의전당,제주)2025 
연극공동체다움, ‘불투명 인간’ 공연 의상 디자인 제작 (김정문화회관, 제주), 2024 
박소영 기획연출, <변주하는 지질학적 미디어의 호흡, 대지의 통소>_유홍 대금 연주자 공연의상 디자인 제작 (구 명성교회, 서울), 2023

작품

  • 빈집문과 쇠구조물의 외투 —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 143x109cm, 2024

  • 경신일 돌적삼굴중이 —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 2024

  • 녹슨 문 — Digital Print on Linen, Handmade Costume, 165x124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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