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겨진 흔적들 1 Between Trace 1
종이에 실크스크린, 42x29.7cm, 2026

남겨진 흔적들 2 Between Trace 2
종이에 실크스크린, 42x29.7cm, 2026

작가 노트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은 하나의 보잘 것 없는 점… 미물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작은 점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저마다의 무한한 세계가 숨 쉬고 있다.
회화에서 ‘점’이 모든 형태와 세계의 시작이 듯 우리라는 존재 역시 하나의 우주와 연결 되어 있다.
이전 작업 「저 너머 빛으로」를 해체하고 다시 배치하는 과정은 부서진 파편들이 모여 새로 운 궤적을 만드는 순환의 여정이다.
그 여정에서 태어난 「남겨진 흔적들 Between Trace」과 「각자의 시선」 15점은 천의 작은 구멍 사이를 뚫고 나온 무수한 점 들로 이루어진 작업이다.
「각자의 시선」은 실크스크린으로 옮겨진 이 미지 위에 저마다의 드로잉을 중첩한 결과 물이다. 이는 하나의 대상을 바라보는 감상 자들의 각기 다른 시선과 기억의 레이어를 의미한다.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되었으나 15점의 각기 다른 도상들은 서로 다른 시간 과 감정을 품으며 저마다 독립된 우주로 확장된다.
거칠게 얽힌 철수세미와 그물망 천 그리고 그 틈새로 비치는 빛과 사운드 속에 머물며 잠시나마 스스로의 내면에 집중하고 그 안 에 존재하는 깊은 우주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두 저 너머의 빛을 품은 하나의 아 름다운 점이다. 모든 흔적(Trace)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고 모든 점은 또 다른 우주를 향해 나아간다.
작가약력
유 일 리 YU ILLY
학력
개인전
단체전
작품
남겨진 흔적들 1 Between Trace 1 — 종이에 실크스크린, 42x29.7cm, 2026
남겨진 흔적들 2 Between Trace 2 — 종이에 실크스크린, 42x29.7cm, 2026
각자의 시선 1-15 — 30cm 원형, 종이에 실크스크린과 아크릴 마카 먹물 드로잉,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