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60.6x90.9cm_oil on canvas_2024

0
80.3x130.3cm_oil on canvas_2024
80.3x130.3cm_oil on canvas_2024

00
45.5x45.5cm_oil on canvas_2024
45.5x45.5cm_oil on canvas_2024

y
90.9x72.2cm_oil on canvas_2024
90.9x72.2cm_oil on canvas_2024
나는 일상에서 접하는 자연을 기억한다. 그 이미지는 나의 무의식에 머무른다. 그리고 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왜곡되어 뒤섞이고, 형태와 색상이 변한다. 불규칙한 시간이 지난 후 어느 순간 흰 캔버스를 마주하면, 나는 그곳에,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내 안의 자연의 모습을 던진다.
최근의 나는 흔히 말하는 슬럼프를 겪었다. 작은 방에 박혀있는 시간이 늘어 갈수록 캔버스 앞에 머무르는 시간은 줄어만 갔다. 이런 상황을 탈피하고자 무작정 태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만난 자연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나의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와 색이 그곳에 있었다. 드디어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곳에서 본, 그리고 이곳에서 보고 있는 자연을 한 화면에 스케치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나의 화폭에는 연꽃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불교 신자이신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사찰을 접하긴 했다. 하지만 큰 신앙심을 가진 사람은 아니었는데 최근 마음이 평온하지 않으니 고요함을 찾아다녔다. 자연스레 내게 다가온 것이 연꽃이었다. 연꽃을 매개로 사찰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떠오르면, 산란했던 마음이 차분히 정리가 된다. 이러한 최근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작품에도 스며들게 되었다. 일상에서의 무의식적 자연 이미지들 속에 나만의 연꽃 이미지가 녹아든다.
2024. 형시윤
최근의 나는 흔히 말하는 슬럼프를 겪었다. 작은 방에 박혀있는 시간이 늘어 갈수록 캔버스 앞에 머무르는 시간은 줄어만 갔다. 이런 상황을 탈피하고자 무작정 태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만난 자연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나의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와 색이 그곳에 있었다. 드디어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곳에서 본, 그리고 이곳에서 보고 있는 자연을 한 화면에 스케치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나의 화폭에는 연꽃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불교 신자이신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사찰을 접하긴 했다. 하지만 큰 신앙심을 가진 사람은 아니었는데 최근 마음이 평온하지 않으니 고요함을 찾아다녔다. 자연스레 내게 다가온 것이 연꽃이었다. 연꽃을 매개로 사찰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떠오르면, 산란했던 마음이 차분히 정리가 된다. 이러한 최근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작품에도 스며들게 되었다. 일상에서의 무의식적 자연 이미지들 속에 나만의 연꽃 이미지가 녹아든다.
2024. 형시윤
형 시 윤 Lahi OH
건국대학원 디자인대학 회화학과 회화전공 재학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과 졸업
단체전
2024 여운, 목계나루 복합문화공간, 충주
2024 인연, 다섯 이야기,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Instagram: @nuyisgnuyht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