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아 개인전
Kim Jia Solo Exhibition
Kim Jia Solo Exhibition

되찾은 시간
oil and acrylic on canvas_112.1x162.2cm_2024
oil and acrylic on canvas_112.1x162.2cm_2024

oil and acrylic on canvas_100.0x240.9cm_2024

결
oil and acrylic on canvas_100.0x240.9cm_2024
oil and acrylic on canvas_100.0x240.9cm_2024

Introspection
oil and acrylic on canvas_45.5x53cm_2023
oil and acrylic on canvas_45.5x53cm_2023
우리가 이뤄낸 어떤 가치들은 그 정점에서 영원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 없고 사라진 가치의 자리만을 지키려는 노력은 이미 처음의 그것과는 다른 물질을 향한다. 본연의 물성과는 관련 없는 영예만을 지속시키려는 탐욕이나 자신의 관점만을 중시하는 이기심이 힘을 키워갈 때 그 과정에서 무시되거나 소외된 요소들의 존재가 내게 어떤 환기를 요청해온다. 무의미한 움켜쥠에 힘을 빼고 그것에 본연의 흐름을 되찾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이 그려내는 동사적인 모습. 이것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이다.
나는 일상의 이미지에 시간의 요소를 더하여 특정 관점에 가려진 미시적 요소들의 시각화를 시도한다. 삼면화와 입자 이미지의 중첩을 통한 나의 작품은 다양한 관점들이 공존하며 하나로 규정될 수 없는 이미지로 표현되고, 복잡한 교차로 인한 이미지의 단절은 해체를 위한 해체가 아닌 새로운 종합을 위한 단절로써 수많은 차이와 반복으로 이어질 열린 이미지로 제시된다. 각각의 개별적 유기적 구성은 하나의 관점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식에 이르고, 서로 다른 리듬이 공존하는 이미지에는 개방성만이 남아 선명하게 재현된 대상보다 더 많은 것을 보게 한다.
나는 가치 정립의 부정이 아닌 그것의 정체와 고착을 응시해보는 하나의 경험으로 다가가 욕망이 덧입은 만큼의 무게를 감지하고 덜어 봄으로써 그‘가벼워짐’을 공유하고 싶다. 이미지도 물질이기에 하나의 결과로써 고정되게 마련이지만 그 물질성을 넘어 어떤 무의미한 집착을 버리고 환기된 시각으로 관점을 바라볼 수 있는 와해의 이미지로 전해지길 바란다. 이 응축과 와해의 리듬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내게 무의미한 특혜를 입어 온 요소들과 가려졌던 요소들이 동등하게 흩어져 새로운 별자리들의 형성을 예감케 하는‘카오스모스’<카오스(Chaos,혼돈)와 코스모스(Cosmos,질서)의 합성어>적 이미지로 표현된다.
우리가 믿는 것들과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미시적 존재들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기 위해서 성찰의 시간은 필요하다. 작업 과정에서 나는 나만의 속도와 동시에 타인의 속도를, 그 차이를 발견하고 잃어버린 것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타자와의 공존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반성적 태도가 작품을 통해 전해지고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24 김지아
나는 일상의 이미지에 시간의 요소를 더하여 특정 관점에 가려진 미시적 요소들의 시각화를 시도한다. 삼면화와 입자 이미지의 중첩을 통한 나의 작품은 다양한 관점들이 공존하며 하나로 규정될 수 없는 이미지로 표현되고, 복잡한 교차로 인한 이미지의 단절은 해체를 위한 해체가 아닌 새로운 종합을 위한 단절로써 수많은 차이와 반복으로 이어질 열린 이미지로 제시된다. 각각의 개별적 유기적 구성은 하나의 관점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식에 이르고, 서로 다른 리듬이 공존하는 이미지에는 개방성만이 남아 선명하게 재현된 대상보다 더 많은 것을 보게 한다.
나는 가치 정립의 부정이 아닌 그것의 정체와 고착을 응시해보는 하나의 경험으로 다가가 욕망이 덧입은 만큼의 무게를 감지하고 덜어 봄으로써 그‘가벼워짐’을 공유하고 싶다. 이미지도 물질이기에 하나의 결과로써 고정되게 마련이지만 그 물질성을 넘어 어떤 무의미한 집착을 버리고 환기된 시각으로 관점을 바라볼 수 있는 와해의 이미지로 전해지길 바란다. 이 응축과 와해의 리듬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내게 무의미한 특혜를 입어 온 요소들과 가려졌던 요소들이 동등하게 흩어져 새로운 별자리들의 형성을 예감케 하는‘카오스모스’<카오스(Chaos,혼돈)와 코스모스(Cosmos,질서)의 합성어>적 이미지로 표현된다.
우리가 믿는 것들과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미시적 존재들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기 위해서 성찰의 시간은 필요하다. 작업 과정에서 나는 나만의 속도와 동시에 타인의 속도를, 그 차이를 발견하고 잃어버린 것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타자와의 공존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반성적 태도가 작품을 통해 전해지고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24 김지아
KIM JIA
jiasee30@naver.com
작품
되찾
바로크 — oil and acrylic on canvas_100.0x240.9cm_2024
결 — oil and acrylic on canvas_100.0x240.9cm_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