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경 개인전

지무니정원
14x21cm_Pen on paper_2023
14x21cm_Pen on paper_2023

2세대지무니
10x12x10cm_Resin and other materials_2023
10x12x10cm_Resin and other materials_2023

1세대지무니
10x12x10cm_Resin and other materials_2023

12년차 영꿀 수집가
20x20x2.5cm_Resin on wood panel_2024
20x20x2.5cm_Resin on wood panel_2024
작가는 창작 세계관으로 미디어 중독을 다룬다. 자극적인 미디어에 몰입할수록 의식이 현실로부터 멀어지고 흐려져, 마침내 공백이 된다. 몰입은 때로 회피가 되기도 한다. 작가가 만든 ‘도파민국립공원’ 세계관은 “성공적인(것처럼 보이는) 회피의 세계” 이다. 사실은 ‘성공적인’ 회피도 아니고, 결국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세계. 그 안의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환상 생물들과, 생물들을 ‘도구’ 혹은 ‘욕망의 대상’ 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도파민국립공원은 ‘일루전1lusion’ 이라는 섬 형태의 국가 안에 자리한다. 일루전은 지배계층인 ‘일루’ 와 일반시민 ‘루저’ 로 구성된다. 일루전의 국가 슬로건은 ‘치유와 힐링’ 이다. 치유와 힐링은 동어반복이지만 마치 그런 오류는 존재하지 않는 듯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치유와 힐링은 일종의 보상이다. 현실에 대한 보상. 현실에서 눈을 돌려 나를 행복하게 할 거라고 믿는 ‘보상’ 만을 취하려고 하는 욕망이다. 이런 ‘회피의 욕망’ 은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도파민국립공원에는 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지무니(학명:애크정 더러우므)” 는 환상 생물로, 미디어 몰입에 의한 공백에서 탄생한다. 액정화면에 묻은 지문이 오랜 시간 방치되었을 경우 생겨난다는 가설이 있다. 지무니는 두 개 혹은 세 개의 다리로 걸어 다니며 머리 부분으로 꾹꾹 지문을 남기고 다닌다. 지무니를 품에 안고 선베드에 누워 ‘치유와 힐링’ 을 할 수 있다. “영꿀(학명:영끌모아 영꿀)” 은 꿀벌이 멸종하고 세계가 무너진다는 가설을 부정하는 믿음에서 탄생한다. 육각형의 보호막 안에 영원히 보존되는 영꿀은 도파민국립공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아, 대부분의 국민들이 월급을 영끌하여 투자할 만큼 수집욕을 불러일으킨다.
2024. 장민경블 로 그: https://blog.naver.com/liquid_booyu
장민경 Jang Mingyeong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인터미디어아트전공 석사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인터미디어아트전공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학사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2024 Birth - Death, STUDIO DADA
2023 빈칸 쇼룸 Vol.202306, 빈칸 압구정
2023 점 안의 우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023 Perspective 국제전, CICA Museum
2022 한국영상학회 제7회 학생공모전 Reflecting, 피어 컨템포러리
2022 하반기 청년작가전 Inter View <손끝의 세계>개인전, 전리단 갤러리
2021 In Touch 국제전, CICA Museum
2021 온라인청년미술축제(2020 제1회 청년미술대전), 청년미술협회
2020 작가노트#1, CICA Museum
2019 제24회 광저우국제아트페어, 광저우국제아트페어위원회
2019 미술공모전 양자의 세계, 이화여자대학교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2019 제4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인스타그램: @gimyogwan https://www.instagram.com/gimyog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