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you hate me?
배준걸 개인전

아크릴, 스티로폼 on canvas 162.2x130.3cm 2024

앵두 초록이
스티로폼, 아크릴 on canvas 116.8x80.3cm 2024

당신의아이를지키세요
스티로폼, 아크릴 on canvas 53x65.1cm 2023

퍼스트황금이 나무
스티로폼&믹스 on canvas 91x116.8cm 2023
나에게 그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다.
14년전 온난화로 지구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세상과 싸울 각오로 만화를 이용해 환경운동을 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과 건강을 위해 하루에 한끼는 채식&한끼는 육식을 먹자는 세미채식식단을 만들었고, 그 식단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며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다이어트성공과 성인병치료를 하셨다는 분의 연락은 수천 건 이상이었고, 가끔은 치매와 전신암도 좋아지셨다는 믿어지지 않는 연락도 주셨다. 그분들이 기꺼이 성공인터뷰를 해주신 덕분에 김영사에서 책을 쓰자는 연락이 오고 MBC, SBS, KBS, tvN 등등의 수 많은 방송에 출연했다. 그 덕분에 5만명이 넘는 회원분들과 14년 동안 환경운동과 건강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그때는 젊은 혈기에 환경운동을 열심히 한다면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어리석게도...
지구온난화로 생긴 자연재해로 수십 만의 인명피해가 매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인류는 언제나 새로운 전쟁들을 시작하고, 바다에는 방사능을 뿌리고 땅은 그린벨트를 풀어 끝없이 숲을 파헤치는 것을 보며 이 세상은 지구환경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 거대한 파괴앞에 개인의 노력은 너무 무력했다.
그후 세상과 그만 싸우고 개인적인 행복에 집중하며 나도 편하게 살아야지... 했지만, ‘탕후루’ 가 유행한다는 말에 세상과의 타협을 포기했다.
이미 지나친 과자 빵 아이스크림으로 어린 암환자가 폭증하고 있는데, 탕후루까지 유행한다는 건 아이들 건강이 진돗개 하나급 대대대대 위기라는 것이다.
내가 오버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최근 MZ세대가 부모보다 빨리 늙는 첫번째 세대, 즉 부모보다 빨리 죽는 첫번째 세대라는 뉴스가 쏟아지고있다.
초등학생이 당뇨, 고혈압 같은 아동성인병에 걸리는게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닌 세상이다.
둘다 죽는 병들인데 말이다. 심지어 건강사업을 하다보면 아이에게 물대신 음료수를 먹여 6살 아이가 암에 걸렸다는 상담을 받기도 한다. 대기업의 귀여운 캐릭터에 속아 설탕이 담배와 술만큼 독덩어리 라는 걸 부모들이 너무 모른다...
가뜩이나 출산율도 저조한데, 그 귀한 아이들이 설탕에 살해당하고 있는 것이다.
살해라는 말이 또 오버같이 들리겠지만,
유튜브에 “설탕독” 만 검색해봐도 모든 의사가 설탕은 뇌를 녹이고, 암발병율을 200% 올리는 독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젤리 아이스크림 과자 솜사탕을 아이들에게 매일 먹이고 있다.
고생해서 번 돈으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독을 먹이는 건 각자의 자유지만,
만약 귀여운 캐릭터들로 어른들의 경계심을 허물고, 아이들을 현혹해서 설탕(독)을 마구 먹게 하는
이 세상에 화가 나시는 분이 있다면, 북유럽같이 과자 케익 탕후루같은 설탕 덩어리는 ‘일주일에 한번만’ 먹이는 걸 추천한다.
그외 일상 간식은 달콤하고 건강한 ‘껍질과일’ 과 ‘생견과’ 가 이상적이다. 요즘 탕후루가격이 워낙 비싸기에 큰 부담이 드는 변화도 아닐것이다.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아이들의 인생은 크게 바뀐다. 대부분 며칠내로 성격, 비염, 아토피에 좋은 변화가 생기고, 변이 밝아져 어떤게 건강한 음식인지 아이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실제로 건강사업을 하다보면 10살 아이가 며칠만에 아토피가 좋아지는 걸 스스로 느끼고,
과일을 싫어하던 아이가 잘 먹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런게 진짜 기적이다. ‘아이들이 설탕(독)이 아닌 과일을 주는 가정에서 자라는 기적.’
내 그림을 보고 단 하나의 가정에서라도 이런 변화가 생겨 아이가 건강해진다면, 기꺼이 이 미친 설탕중독 세상에서 욕먹고 상처입어도, 그림으로 세상과 싸울 것이다.
기업이 귀여운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설탕(독)을 먹이듯, 나도 귀엽고 잔인한 그림으로 설탕이 독이라는 현실을 알릴 것이다.
그러니 덤벼라 설탕들아.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 건강은 포기 못하겠으니.
2024. 배준걸
배준걸 PEJUN
2024 엄마 나 싫어해? Mom you hate me? / 갤러리 더플럭스 / 서울, 안국
2020 56회 경기미술대전 입선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loveearthloveyou
작품
도넛소년 — 아크릴, 스티로폼 on canvas 162.2x130.3cm 2024
앵두 초록이 — 스티로폼, 아크릴 on canvas 116.8x80.3cm 2024
당신의아이를지키세요 — 스티로폼, 아크릴 on canvas 53x65.1cm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