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찾아서-추억속으로

지옥진

전시제목
자아를찾아서-추억속으로
전시작가
지옥진
전시일정
2022.08.30~09.04
공간주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28 1F
전화번호
02-3663-7537
자아를찾아서-추억속으로
in search of one`s ego-Into the memories

작가약력

개인전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32x50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18x26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18x26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27.5x35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기억의 파편으로부터 발견하게 되는 ‘자아’에 대하여
지옥진 작가는 이번 전시를“자아를 찾아서-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브제와 드로잉 페인팅 기법을 혼성적으로 사용한 독특한 작업들을 선보이게 된다. 작업을 살펴보면 작가는 과거 그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오브제로 사용하여 화면 위에 사물 자체를 그대로 화면에 등장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물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서랍 속에 깊이 숨어 있었던 것들이고, 과거에 실제로 자신이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각기 다양한 기억이 담긴 물건들이라고 한다. 작가는‘추억’과 관련된 작업을 하게 되면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들춰보는 가운데 이 물건들과 함께 자신의 추억을 작업 안에 가져오는 작업에 대해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들 속에서 발견되는 시계를 비롯한 기타 여러 가지 장신구들로 보이는 물건들은 단지 사물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기억 속 작가가 경험했던 사건들의 한 단면들이었으며, 작업 속에서는 기억 속 사건들을 다시 불러오도록 만드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만나게 해주는 매개 작용을 하는 지점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작가는 작업을 해나가는 가운데 자신이 사용했던 물건들로부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기억 속에서 떠오는 과거의 매 순간순간의 자기 모습에 대해 다시 발견해내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현재의 자아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내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현재의 자신이 감각하고 사유하는 과정에서‘자아’로 인식되는 것의 근저에는 과거 기억 속 수많은 삶의 경험들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각성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작업을 해나가는 가운데 그 과거의 시간들을 끌어올려 현재 자신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근원에 대해서도 다시금 들여다보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고 현재를 창조하는 것이며 미래를 찾아가는 일이라고 하였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자신을 발견해내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이것이 현재를 만들어내는 일이 되며 결과적으로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미래까지 이끌게 된다는 것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통찰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작가가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한 듯한 미묘한 추상적 배경을 그려내면서도 기억의 파편처럼 그 위를 부유하고 있는 것 같은 입체감 있는 오브제들을 배치하게 되었던 것은 기억 속에서 언어화 할 수 없었던 영역들을 회화적 방식으로 현실의 화면에 불러들이는 가운데 화면 안에서 오브제화 된 구체적인 사물들과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추상적 화면이 해석되고 의미화 될 수 있는 근거들을 회화 구조 안에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을 것으로 읽혀진다. 이때 작가는 특별히 레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추상적 평면과 입체적 오브제 사이에 투명 혹은 반투명의 매개적 영역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두 영역이 이질적인 관계가 아니라 두 가지 다른 차원의 영역이 인과적 관계 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물리적이며 심리적인 차원의 감각적 연결이 되어있는 것임을 암시하려 한 것과 동시에 현재의 시점에서 지각되고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기법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작가는 이처럼 작업을 통해 감각의 영역에서 과거의 기억과 연결된 현재를 인식해 나가는 가운데 자아에 대해 찾아가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과정이 자신의 미래의 삶에도 방향을 안내해 줄 것으로 보면서 이와 같은 작업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지옥진 작가의 작업은 단지 작가 개인의 삶에 대한 것일 수 있겠으나 어떤 면에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역시 각기 유사한 기억들을 환기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면에서 작업을 감상하는 가운데 작가가 그의 작업에서 시도했던 것처럼 각자의 기억들과 연결되어 있는 현재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더 나아가 각자의 미래에 대해서도 상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승훈 (미술비평) 
 Ji Ok-jin 智玉鎭
2022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과정중
2011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박사
2005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 미술치료석사

개인전

2022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 아트로직스페이스, 서울
2021  7회 영통갤러리(영통구청내), 수원
2020  6회 라마다앙코르호텔 초대전, 평택
2016  5회 수원미술전시관, 수원

단체전

2021  수원 화성을 가다-수원미술협회전
        한사랑회 전시 , 성묵회 전시, 아트피아 단체전 
1986  채색의 다양한 모색전(4인전), 아랍미술관
        외 그룹 및 초대전 280여회

수상경력

2020  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부문) 특선
2007  환경미술대전 대상
2003  17회, 18회,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경기미술대전 28회, 29회, 31회, 32회, 39회, 52회 입선, 51회, 54회 특선
1991  1회한국화미술대전 입선
1989  21회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역임: 2005~2019년 국제대학교 아동보육과 겸임교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아트피아, 한사랑회, 성묵회 회원
        행복한우리심리상담센터 대표부부가족상담부모교육협회 회장

작품

  •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32x50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18x26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18x26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 기억의 파편으로부터 발견하게 되는 ‘자아’에 대하여 — 자아를 찾아서-추억속으로_27.5x35cm_석분가루, 채색, 호분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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