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팅 PRAINTING

권순왕

전시제목
프레인팅 PRAINTING
전시작가
권순왕
전시일정
2021.11.02~11.14
공간주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28 1F
전화번호
02-3663-7537
프레인팅 PRAINTING
 초대전 

무의식의 시간들Unconscious times  2020  acrylic and oil on canvas  73x91cm

초콜릿을 찾아서Finding a chocolate   2020  acrylic and oil on canvas  60.5X72.5cm 


거울앞에 놓인 실뭉치들Balls of yarn in front of a mirror  2019  oil on canvas  130x89cm
바나나를 먹었어요 I ate a banana  2021  종이위에 드로잉  52.5X35cm
여백에 주어진 오브제Object given in the margin  2019  acrylic and oil on canvas  50x72.5cm 
권순왕 작가는 ‘시간의 지속’에 대한 사유를 해오는 가운데 자신이 경험 했던 과거의 감각과 현재의 감각들을 화면 안에 담아내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작업 과정에서 행위의 반복과 차이를 경험하게 하는 장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는 의식과 무의식을 오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이미지들로 계속 산출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작가는 이를 ‘몽타주’ 또는 ‘곡면거울’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의식의 체계 내에 포집되지 않는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인식할 수 있는 이미지와 함께 알 수 없는 모호한 이미지들을 개입시킴으로써 어색하고 낯선 상황을 만나게 합니다. 이처럼 작가의 신체를 거쳐 드러나는 세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낯설고 생경한 이미지들로 변모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작가는 자신의 몸을 매개로 입력과 출력의 과정에서 오는 차이를 느끼면서 결과적으로 출력이 어떤 이미지로 나올지, 그리고 그 차이가 만들어 내는 낯선 상황은 어떠한 것인지 만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화면은 그가 말했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신비로운 맛을 경험하게 되었던 기억처럼” 새로운 세계를 맛보았던 그 순간을 만나기 위해 기억을 찾아 수면 위로 계속 건져 올리고 있기에 때론 심하게 출렁거릴 수밖에 없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지점을 만나게 되는 일이야말로 창작자로서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만나게 되는 떨리는 순간일 것입니다.
이번 전시의 만남 속에서 여러분들은 삶이라는 시공간에 어떠한 이미지들을 만드시겠습니까? 
Director 박  하 (아트로직 스페이스)

시간은 항상 과거, 현재, 미래를 동반한다. 그러므로 과거와 미래는 연결되어 있다. 시간은 존재하며 소멸한다. 
그러나 특정한 사물을 다시 이미지로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떤 순간을 기억한다. 그것은 과거 어느 특별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있었던 하나의 사건과 그날의 맛과 향의 순간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그 장소에 갔을 때 과거의 순간은 회상될 뿐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것은 그 순간은 영원히 과거로 사라져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사람들은 그때의 음식을 다시 찾기도 하며 그 장소를 가서 다시 찾기도 한다. 그러나 그때 그 순간의 아름다웠던 향과 맛은 절대로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잃어버린 순간을 추억하며 그리워한다. 지나갈 미래의 한 순간 어떤 관계의 시간들은 나의 캔버스에서 기억되며 미끄러진다.   
2021.9.24. 권순왕
Time always accompanies the past, present, and future. Therefore, the past and the future are connected. Time exists and disappears. However, when we meet a particular object with an image again, we remember a certain moment. This is because I remember an event in a relationship with a special person in the past and the moment of taste and aroma of the day. However, when I always go to that place, the past moments are recalled and I cannot return to the feeling of that time. That is because the truth of that moment disappears into the past forever and cannot be captured. Always, people look for the food of that time again and go to the place again. However, the beautiful scent and taste of that moment will never come again. We miss and remember the lost moment forever. One moment in the future, the times of a relationship are remembered and slipped on my canvas.   2021. 9.24. QwonSunwang

 “이번 전시의 타이틀 프레인팅Prainting은 한 시대가 만들어낸 역사적‘판 format’의 의미인 Printing과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이라는 의미인 Painting이 연계되어있다. 화면 속의 공간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수많은 수평선과 가시광선들이 가로지르며 그물처럼 얽혀있는 거대한 추상적 공간과 무언가를 연상시키는 친숙한 사물들이 정물처럼 배치되어 있는 배 혹은 요람 같은 공간이다. 작가는 개인적 배경과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특정 영역을 만들고 은유적 언어를 배양하여 우리의 현실을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지각의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의 그림 속에서 미묘하게 변화하며 반복해서 연출되는 다소 낯설고 신비로운 이 가상적회화공간은 다양한 사회와 문화적 양상을 암시하며 다른 영역과 영역 사이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인식의 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은미-


Qwon, Sunwang  

작가약력

개인전

2021 권순왕36회 개인전 <Prainting>, 아트로직 스페이스, 서울, 한국
2020 권순왕35회 개인전 <Prainting>, 우손갤러리, 대구, 한국
2019 권순왕32회 개인전 <가려진 지속-역사, 시간, 생명>, 금산갤러리, 한국 
2019 권순왕30회 개인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100주년>, 9P Gallery, 한국 
2015 권순왕22회 개인전 <약산 진달래>, 아터테인 갤러리, 서울, 한국
2013 권순왕20회 개인전 <가려진 지속-자이트가이스트>, 사이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10 권순왕16회 개인전 <가려진 지속>인사아트센터, 서울, 한국 
2010 권순왕15회 개인전 <지속>서울시립미술관 난지 갤러리, 서울, 한국 
2007 권순왕13회 개인전 <달콤하거나 정물이거나>, 진아트센터, 헤이리
2006 권순왕12회 개인전 <Rendezvous>, 밀플라토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06 권순왕11회 개인전 <Finding a kite>, 크세쥬 갤러리, 서울 한국 
2005 권순왕10회 개인전 <그림자 잡기>,국제교환작가보고전, 고양레지던시전시실
2005 권순왕 9회 개인전 <Catching the shadow>CEAAC 스튜디오 전시실, 스트라스부르크, 프랑스
1995 권순왕1회 개인전 <문. 영혼>, 도올아트타운 갤러리, 서울
수상 및 참여프로그램
2020 룩셈부르크 아트프라이즈2020
2020 일한판화회장상수상(효고현미술관)
2019 KAPA국제미술상, 최우수작가상
2018 제1회 강국진판화상 수상,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경기도미술관
2012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대상수상(밀알미술관) 
2009~2010 서울시립난지레지던시4기(서울시립미술관)
2006 21세기 미술 / 비평가상 수상(한국미학미술사 연구소)
2004~2005 국립고양레지던시1기(국립현대미술관)
2005 창동•고양 국립창작스튜디오 1회 국제교환작가(국립현대미술관)
2005 프랑스 CEAAC(유럽 현대미술센터) 레지던시(스트라스부르크,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2009 6th Novosibirsk Graphic Biennial(Russia Novosibirsk State Museum) 
2000 제3회 마케도니아 국제 판화 트리엔날레
2000 세계판화작가전자색인전DIRECTORY OF PRINT CD ROM 2000(CRACOW)
1998 제3회 리투아니아 판화 비엔날레(아카 갤러리)1998, 9, 23~2000, 10, 12
1997 제4회 바랏트바반인도 국제판화 비엔날레 
1996 제2회 리투아니아 판화 비엔날레(아카 갤러리)
1994 SMTG 국제판화 유럽 순회전(벨기에~독일)
1994 Cracow 국제 판화 트리엔날레(폴란드 크라코우)

단체전

2021 NFT Begins Artfair, 사이아트센터
2021 <POST-PRINT2021>, 수림문화센터
2020 관계적 차연, 갤러리 플럭스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Neo Mixed era with Neobalanced Encounter>, 공주
2019 <하늘.바람, 별, 시>, 갤러리 내일, 서울
2019 <冬至>光城국제현대예술제, Xingcheng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estival 중국
2019 <이미지_역사와 인간 사이 다섯 가지 해석들Image_5 Interpretation between History and Human>, 토탈미술관
2019 <KIAF2019>, 코엑스A홀, NO 69 Wooson Gallery
2019 <판화의 시간성>, 유나이티드 갤러리
2019 <서안동시대국제초대미술제-Charm of Chang’an and Silk Road>,중국서안감양청위서박물관
2018 Jirisan International Arts Festa<일상의 예술Put life into the life>, 서울예술의 전당, 
2018 <시간의 흐름, 사물에 새긴 흔적>, 유나이티드갤러리
2018 <PINK ISLAND Seminar>, KunstHaus KULE, Berlin, 독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판화하다-한국현대판화60년전>, 경기도미술관
2018 <밧듸글라>제주 4.3 70주기, 문화공간양, 제주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기도미술관, 대한주택공사, 대우건설, 뉴욕주립대학, 노신미술대학, SMTG폴란드판화미술관, 사키마미술관, 진천판화미술관, 밀양시청, 밀양의열기념관, 노보시비르스크미술관
blog.naver.com/qwonsw

작품

  • 무의식의 시간들 Unconscious times 2020 acrylic and oil on canvas 73x91cm

  • 초콜릿을 찾아서Finding a chocolate 2020 acrylic and oil on canvas 60.5X72.5cm

  • 거울앞에 놓인 실뭉치들Balls of yarn in front of a mirror 2019 oil on canvas 130x89cm

  • 바나나를 먹었어요 I ate a banana 2021 종이위에 드로잉 52.5X35cm

  • 여백에 주어진 오브제Object given in the margin 2019 acrylic and oil on canvas 50x72.5cm —

← 전시 아카이브로

© ArtHome. All rights reserved. | Powered by artni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