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 산책하다

김귀순 구향미 박연숙 송정애 송정미 송지율 이은지 장은정 정현정 최연옥 최정선 최지영 한은자 한신숙

전시제목
희망 ; 산책하다
전시일정
2020.10.19~10.25
공간주소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28 1F
전화번호
02-735-7955
희망 ; 산책하다
샘갤러리기획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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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귀순                  장은정                    이은지              한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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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선                최연옥                         송정애                      송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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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미                     한은자                   정현정                    박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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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구향미 

김귀순 Kim Guisoon

파도가 춤을 춘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론 거세게 몰려와 산산이 부서진다.
그 파도를 마주하는 순간,
잊고 있었던 거대한 세계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지금 저 바다라는 세계를 항해하는 중이다.
넓고도 깊은 내 삶의 바다를 묵묵히 마주하고 있다.
나에게 삶은, 작업은 그런 것이다.

이은지 Lee Eunji

한 줌의 재 만큼이나 가벼운 찰나 같은 것.
그 여운은 억겁의 무게를 가지고 떨어지는 한 개의 꽃잎.

한신숙 Han SinsooK

어디에나 바람이 닿지 않는 곳이 있을까?
나의 마음에도 늘 아름다움이라는 바람이 분다.
세계의 한 곳 베트남 거리에서도 바람이 분다.
소녀들의 손에 잡힌 붉은 꽃과 함께 하얀바람이 분다.

장은정 Jang Eunjung

황금 빛으로 물들어 있는 대상은 풍요로운
삶과 부귀영화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투영된 욕망을 통해 오하려 내가 잊고
있었던 아주 근원적인 것들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은 나는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가?
모든 생명의 근원은 무엇인가? 와 같은
저 너머에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한다.

최연옥 Choi Yeonok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동물과 사람과의 만남은 인연을 넘어 큰 감동을 주는 것 같다.
그윽하게 바라보는 까만 눈망울에 사랑이 넘치고,
살랑 이는 꼬리 짓에 설레임이 가득하다.
래미야, 사랑해!  

최정선  Ch0i Jungsun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 같다.
특히 새끼를 향한 어미 새의 사랑은 숭고한 감동이다.
녹록치 않은 시절이지만...
삶은 어쩌면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경이로운 순간들로 가득 차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나는 그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의 감동을 찾아 작업으로 담아내는 중이다.

송정애 Song Jungae

세상에는 누군가에게 특별하며 가치가 있는 장소들이 있다.
그 대상들은 대부분 숭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나는 그 중에 세계 남샤르 습지에 등재된 제주도의 
물영아리 오름 습지를 거미줄 레이더 위에서 조명해 보았다.

송지율 Song Jiyul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삶의 태도를 만드는 데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현재의 쳇바퀴를 만들기까지 너무나도 힘들었을 나를 위로하고,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살아내는 나를,

사랑해주고 싶다. 그것이야말로 “더없는 행복(Bliss)”이 아닐까...

한은자 Han Eunja

매혹적인 빛과 향기가 여전히 나를 유혹한다.
하지만 나는 단아하고 온화한 미소가 더 좋다.
나의 장미는 그렇게 나를 행복의 세계로 이끈다.
저 너머 보일 듯 말듯 희미하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그래도 인내하고 그리면서 기다리련다.
기다리는 일상이 내겐 붓질에 있음을...

송정미 Song Jungmi

갇혀있는 일상에서 벗어나면 나는 마술사가 된다.
엉킨 내 마음이 마법처럼 풀리고 한없이 자유로워진다. 
그것은 캔버스 앞에서 더욱 강렬해진다.

구향미 Koo Hyangmi

나에게 그림은 내 삶의 또 다른 빛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빛이란 어둠을 극복해야 발할 수 있는 것처럼
아직은 모든 사물을 밝게 비추기엔 희미하지만,
언젠가 찬란하게 빛을 가득 담아내는 나만의
캔버스를 오늘도 꿈꾸고 있다.

정현정 Jung Hyunjung

나는 소망한다.
나의 작업이 누군가에게 사랑과 행복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기를,
그리고 그 반향이 절망으로 가득찬 세상을 밝게
비춰주기를 바라 본다.

최지영 Choi Jiyoung

I was thinking ‘I am old’.
I am thinking ‘I was old’.
Then, am I old or young today?

박연숙 Park Younsook

나에게 그림은 잉어들의 고운 빛깔과
힘찬 꼬리짓과 같은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아직은 서툴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나는 또 다른 색과 생동감을 찾아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 김귀순 장은정 이은지 한신숙

  • 최정선 최연옥 송정애 송지율

  • 송정미 한은자 정현정 박연숙

  • 최지영 구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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