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자연은 모든 생명의 근원적인 형상화된 에너지이다.
자연은 나에게 유년 시절부터 최고의 놀이터였고 나만의 은밀한 비밀 장소였다.
유년 시절 자연에서 느꼈던 내적 교감과 더불어 자연 안에서 여러 방면으로의 사색을 즐겼다.
자연의 여러 사물에 집중하여 응시하는 힘은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의 자연에 대한 묘사에 깊이 있게 공감한다.
「그와 같은 사물의 모습을 관찰하고, 기묘하게 이지러진 자연의 비합리적인 형태에 몰입하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그런 형상을 낳은 자연의 의지와 우리의 내면이 일차하고 있다는 감정이 태어나는 모양이었다. (중략) 우리와 자연과의 경계가 애매해져서 스러져 가는 것을 보고, 우리는 자신의 망막에 비추어지는 영상이 외계의 인상에 기인하는 것인지, 또는 우리 내면의 인상에 기이하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기분을 맛보게 된다.」¹
이러한 몰입을 통해 자연의 모든 순환체계와 세계 속에 창조적 역할과 그리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의식의 전환에 대해 알 수 있다.
생각의 몰입은 여러 가지 생각의 전환과 환기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자연의 매개체를 통한 몰입의 경험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기록되고 기억되는 느낌과 감정을 본인은 의식적으로 기록하여 작품에 투영시켜 보았다.
¹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데미안」, 권응호옮김(서울: 신원, 1999), p.15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동덕여자대학교 디지털공예과 졸업
작가약력
개인전
2016 기억의 풍경전, 스펭스선플러스 갤러리

작품
숲, 캔버스에 아크릴,72.7x60.6, 2019
어떤 골목길, 디지털프린팅, 자수, 97.0x130.3cm, 2014
나무가있는풍경, 디지털프린팅,자수, 145.5x112.1cm, 2015
나무, 디지털프린팅,자수, 145.5x112.1cm, 2015
축제의거리, 디지털프린팅, 자수, 145.5x97.0cm, 2015
생명나무, 캔버스에 아크릴, 자수, 145.5x112.1cm, 2016
생명가지, 캔버스에 아크릴, 실, 145.5x112.1cm, 2016
그날밤,혼합매체,22.7x15.8cm,2014
내 방, 혼합매체, 22.7x15.8cm, 2014
무대 위, 혼합매체, 53.0x45.5cm, 2014
그날의기억, 혼합매체, 22.7x15.8cm,2014
이끼, 캔버스에 아크릴, 72.7x60.6, 실, , 2019
지구, 캔버스에 아크릴,72.7x60.6, 2019
가시, 캔버스에 아크릴,60.6x72.7, 2019
덤불, 캔버스에 아크릴,72.7x53.0, 2019
유채, 캔버스에 아크릴,72.7x53.0, 2019
씨앗, 캔버스에 아크릴, 20cm(지름),2019
산호1, 캔버스에 아크릴, 20cm(지름),2019
산호2, 캔버스에 아크릴, 20cm(지름),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