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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전시 2 · 작품 8

개인전

2021 The Other Side, 아트로직 스페이스, 서울 The Other Side, JCube김보연미술관 기획초대전 2018 Evolving II, 인사아트센터 2016 Evolving,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2015 Evolving, Mana Art Space초대전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IGAAF Gallery 1898 이형아트센터초대전, 서울 2014 Evolving, 가나아트 스페이스

단체전

2016 한국현대판화가 협회전 ( 서울시립미술관 ) 2016 섞기 , 더티핑거전 (Space9, 문래동 ) 2015 필로프린트협회전 ( 혜화아트센터 ) 2015 Art Edition ( 홍익대학교 ) 2015 Picture, 묶여진 생각들 풀어내기 ( 남산도서관 갤러리 ) 2015 판 , 드러내다 ( 가나아트스페이스 ) 2015 한국여성미술제 ( 이형아트센터 ) 2014 그랑팔레 살롱 데생 (S.D.P.E, 프랑스 ) 2014 필라코리아 세계우표전시회 100 인 특별초대전 ( 코엑스 , 서울 ) 2014 한국 미술 공모대전 추천 작가 2014 필로프린트 판화가 협회전 ( 혜화아트센터 ) 2013 필로프린트 판화가 협회 스페인전 ( 스페인 ) 2013 <PAN> 판화 그룹전

수상

2014 한국현대판화가 협회전 ( 서울 시립 미술관 ) 2014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 대전시립미술관 ) 2014 대한민국 미술 공모대전 우수상 2014 한국 예술 문화 협회전 특선 2013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 서울시립미술관 ) 현재 필로프린트 판화가 협회 회원 현대판화가협회 회원 내면 세계를 바라보는 계기를 만드는 행위에 대하여 황현화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무한히 자유롭거나 혹은 어느 정도 규칙성을 가진 다양한 선과 면이 발견되는 여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작품들은 대부분 에칭과 같은 판화적 프로세스에 의해 제작된 것들이지만 작품에 담긴 수 많은 선과 색면들을 살펴보면 이 모두는 어떤 명료한 의식이나 의도에 의해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무작의적이고 무의식적인 작가의 움직임으로부터 만들어진 흔적들이자 결과물들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 작가는 마치 낙서처럼 그 형상을 알아볼 수 없는 선들로 불규칙적인 방식에 의해 돌발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내다가 다른 작업에서는 어느새 규칙적인 패턴을 수없이 반복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 이러한 작업들을 근거로 볼 때 황현화 작가의 작업은 어떤 구체적 의도를 전제하거나 대상성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다만 그의 내면으로부터 흐르는 어떤 느낌이나 감각들에 집중하고 이러한 부분들이 그대로 표출될 수 있도록 이성적 개입을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그의 작업이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작업 방식을 보면 작가는 어떤 의미에서 작업을 통해 작가 스스로를 바라보고자 하였던 것 같다 . 그래서 작가는 이렇게 그의 작업에 몰입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작가는 그의 작업을 밑그림과 같은 계획이 없이 시작한다고 한다 . 그렇지만 이내 화면 가득하게 채워지는 선과 색면들을 보게 되면 자연발생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내부 세계의 무한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 산만하고 소란스러운 움직임으로부터의 불안정한 느낌과 균일한 패턴의 반복 행위로부터 얻어지는 안정감 사이를 오가는 동안 작가는 오히려 명료해지는 의식을 느끼게 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두툼한 판화지 위에 감각할 수 있는 물질로 남겨내게 되었던 것 같다 . 이와 같은 작업과정들을 보면 결국 작가에게 있어서 그가 작업을 하는 행위는 일종의 명상이나 수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그렇기에 작가는 그의 작업을 내면 세계의 진화로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다 . 인간 내면의 마음이라는 세계를 관조적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주관의 폐쇄회로에 갇혀있지 않는 해방된 자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 작가는 이러한 토대를 그의 작업 안에서 쌓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 그러한 의미에서 황현화 작가에게 있어서 작업행위 즉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비물질적이고 비형상적인 내면 세계를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는 가시적 공간 안으로 불러내는 행위가 되고 있는 것이며 이를 통해 내면 세계를 관조하고 그로부터 자신의 삶을 전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일종의 수행과 같은 작업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사이미술연구소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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